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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산성숯불갈비 스맛폰 맛집[지방]

얼마 전에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는데, 예상치 못한 맛집이 있어서 여기에 잠시 소개하겠다.
원래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아는 분한테 '경주 맛집 좀 소개해달라~'라고 했고, 울산에 사시는 그 분이 갑자기 경주까지 오신 것이었다. 그래서 예기치 않게 가게 된 곳이 바로 이 집! 경주에서 맛집으로 나름 알려진 '산성숯불갈비'란다.

혹시나 해서 나중에 네이버에 찾아보니,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글을 올려주시기도 했다.

Shu님 블로그 - 2011년 4월 20일 포스팅(클릭)
채래님 블로그 - 2011년 6월 18일 포스팅(클릭)

식당 전경 사진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은 위의 포스팅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다.

아! 그리고 미리 얘기하지만 경주에서 역시나 예기치 않게 이 집에서 두번이나 식사를 했다. 원래 여행가면 한집에서 두번 식사하지 않는데, 정말 이 역시 예기치 않게 하게 됐다. ㅋㅋ 그런데 덕분에 서로 다른 메뉴들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ㅋ 그것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정리하기로 하고...일단 먼저 경주여행 첫날 저녁에 먹은 것들을 한번 옮겨보도록 하겠다.
요것들은 가게 전경이다. 다 먹고 나올 때쯤 찍은 건데...역시 폰카가 구려서...쩝...
아! 들어갈 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 더 올린다. ㅋㅋ 아래 사진은 분수인데...위의 포스팅들을 보면 대략 식당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실 듯 싶다.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은 이렇게 방갈로처럼 별채가 있다는 사실!
방갈로 안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는데, 운치있고 아주 좋았다. 이 집만의 장점으로 꼽고 싶을 정도로! ^^
메뉴판은 이렇고~
저녁에는 일단 갈비살을 6인분 시켰다. 사람이 일단 우리 가족 4명, 아버지 아시는 분 1명 총 5명이었기 때문에~
기본 상차림은 이렇고~
필자가 좋아하는 명이나물 대령이요~ㅋㅋㅋㅋ
푸하하하핫! 한우님 등장!!!!!! 갈비살은 아주아주 고기가 좋았다. 흡입흡입~
그리고 어느 순간 접시가 바닥나자, 안창살을 시키려고 했는데 사장님 曰, '안창살은 지금 없고, 꽃등심이 좋은게 있어요~' 그래서 당연히 '아~그래요? 그럼 콜!!! 꽃등심 2인분 추가!!'
음!!! 그런데 솔직히 꽃등심은 별로였다.
이날따라 고기가 좋은게 안 들어왔는지, 기름기가 많아서 사장님이 강추한만큼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솔직히 아버지 빼고 나랑 어머니, 내 동생 이렇게 셋은 '흠~등심은 괜히 시켰어~'라는 생각을 했다능.
왜냐하면 나중에 갈비살을 2인분 더 추가했었는데, 역시나 갈비살은 아주아주 좋았기 때문에...

아! 그리고 또 하나!!
된장이랑 공기밥을 나중에 추가했는데, 헉!! 집된장이라 그런지 된장찌개가 너무 짰다!!!
필자가 짜고 매운 거 좋아해서 왠만하면 짠거 안 가리는데...흐음. 좀 짠 듯!!!!
계산하는 곳 앞에 깔린 맷돌들. 아주 정겨웠다.
강아지 녀석도 아주 귀엽고. ㅎㅎ 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녀석이다!
주차장 앞에는 어느 분의 열녀비도 세워져 있고...

암튼, 이렇게 첫번째 방문은 그냥 '나쁘지 않는' 정도의 점수를 매기고 이렇게 식당을 떠났다.

그리고 이틀 뒤.
경주 여행 삼일차. 그날은 가족들과 함께 오후에 '신라밀레니엄파크'를 관람한 날이었다.
그렇게 저녁 늦게까지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시간은 고작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였는데 문 연 집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이런...이를 어쩌지 하면서 보문관광단지까지 흘러흘러 들어왔고, 눈에 띈 집은 역시나 산성숯불갈비집!

하아...똑같은 집 가기 싫은데 이를 어쩌랴...다시 들어갔다.

이번에 시킨 건 한우떡갈비+순두부 뚝배기 정식세트. 사람 수대로 4개를 시켰다.
원래 다른 집에 몇군데 들렸는데, 문을 닫기도 했지만 대부분 떡갈비 세트는 점심특선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아니었다. 저녁에도 한다는 것이었다. 호오~잘 됐다~싶어서 잽싸게 시켰다.
오오! 이 푸짐한 밥상!!!! 순두부 뚝배기가 적절하게 익은 것이 식감도 좋고, 아주 굿이었다!!
이미 늦은 저녁에, 식당 찾다가 지친 가족들이었기 때문에 밥은 당연히 꿀맛!!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사장님이 한 20년 식당하면서 하루도 쉰 날이 없었다!' 라고 하셔서 더욱더 감동!!! 흑흑흑. 정말 장인 정신으로 일하시는 사장님인데, 등심에 기름 좀 꼈다고 점수를 낮게 평가한 스스로가 죄송할 정도였다!!! 흑흑흑.
푸하하하하하하!!!
요 떡갈비 맛이...담양에서 먹었던 것과는 또 다른 맛인지라 아주아주 굿이었다!!!

다음에 경주에 오면 또 한번 들리리라! 다짐하게 만든 맛집이었다!

사장님의 친절함과 장인정신, 그리고 맛좋은 음식맛까지!

단,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등심을 먹었음에도 으음...이번과 같은 평가를 내려야 한다면...
그럼 다음부터는 갈비살이랑 이 떡갈비+순두부 정식만 시켜 먹음 될 것 같다. ㅎㅎㅎ
경주에 함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함 들려보시길. ^^

맛을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맛                    ★★★★☆
양                    ★★★★☆
가격                 ★★★★☆
분위기와 서비스 ★★★★★
청결도와 정갈함 ★★★★★

덧글

  • 레드피쉬 2011/09/19 01:42 # 답글

    고기랑 명이나물이랑 궁합이 좋는득합니다ㅎㅎ
    저도 좋아해여ㅎㅎ

    그나저나 오랜만의 음식포스팅이군요
  • Warfare Archaeology 2011/09/19 09:18 #

    네~요새 바빠서 이렇다 저렇다 포스팅을 못 했다가~

    경주 다녀온 사진을 정리하면서 덤으로(?) 포스팅 몇개 했습니다. ^^ ㅎ

    아! 저도 명이나물이랑 고기와의 조합을 넘넘 좋아합니다. 정말 최고인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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