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정말 오랜만에 몇자 끄적거려본다.
뭐 제대로 된 포스팅은 좀 더 미뤄두고 최근의 근황을 좀 적어보겠다.
1. 논문 투고
지난 10월과 11월에 '한국상고사학회(한국상고사학보)'와 '한국고대학회(선사와 고대)'에 논문을 투고하느라 블로깅을 거의 못 했다. 하나는 투고가 결정됐고, 아직 하나는 심사 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년에 논문 2편씩은 꾸준히 투고하자는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킬려고, 전반기에는 내내 놀다가 후반기 막판에 와서 무리했는데, 암튼 내년부터는 좀 부지런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듭 했다. 암튼, 바쁜 일이 좀 끝났으니 이제는 여유를 내서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좀 써볼까 한다.
아래 사진은 논문작성이 끝난 후 치우기 전 책상과 치운 다음의 책상 모습! ㅋㅋ


2. 틈새시장(?)
이번에 논문을 쓰면서도 죽 들었던 생각은 선행 연구자들이 아직도 제대로 건드리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구나~라는 것이었다. 이번에 작업했던 2편의 논문 중 하나는『한원』에 나온 고구려의 군사편제와 관련해서(소하님도 아실테지만, 영천인에 대한 질문도 하고 http://tinis74.egloos.com/2769442, 그와 관련된 간략한 포스팅도 올렸던 적이 있다http://yeohwi.egloos.com/1513255) 작성한 것이고, 또 하나는 황해도 일대의 고구려 관방체계를 정리한 것인데...전자의 경우, 국내에『한원』자체에 대한 연구논문 혹은 연구서적 하나 없다는 것이 신기했고(그래서 일본과 중국 자료를 참고했다), 후자의 경우 북한에서 나온 연구성과를 남한학계가 제대로 정리한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뭐 관련된 지도가 별로 없다는 건 이미 여러번 얘기했으니 생략하고...암튼,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공부할 '꺼리'는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다음 논문 주제도 의외로 쉽게(?) 정할 수 있었다. ^^;
3. 보고서 작업
내년까지 작업해야 할 발굴보고서가 1권 있어서 이제 그거에 매진하면 될 듯 싶다. 더불어 작년에 갔다온 중국 답사 보고서 1차분도 일단은 연말까지 초고라도 완성하려고 한다. 이 역시 지도 작업이 전적으로 반 이상 될텐데, 아직 엄두가 쉽게 안 나서 손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 암튼, 연말까지는 두 보고서 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게끔 노력해야겠다.
4. 독서 모드로 전환(?)
그동안 몇달동안 책 1권 제대로 읽은 것이 없다. 휴우~이번에 전국고고학대회에서 사온 책도 있고, 생일을 맞아 선물받은 책들도 잔뜩 있는데 단 몇장이라도 펼쳐볼라면 시간이 꽤 걸릴 듯 싶다. 쩝...위의 사진은 이번에 전국고고학대회를 다녀오면서 학회장에서 산 책과 오다가 들린 휴게소 편의점 가판대에서 산 책들이고...아래 사진은 연말까지 읽을 책 대강이다. 휴우~저 중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나?


5. 요리 및 맛집 포스팅
그동안 여기저기 댕기면서 들렸던 맛집도 많고, 집에서 해먹었던 요리들도 좀 있는지라 사진 정리하면서 방출을 좀 하려고 한다. 언제쯤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6. 박사 과정
이번에는 통과했다. 휴우~원래 작년에 박사 과정에 들어가서 3년 내에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지금 1년을 소비했기 때문에 일단은 당초 목표대로 2년 안에 수료와 동시에 졸업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할 생각이다. 그간 4편의 논문을 작성했고, 그게 훗날 박사논문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앞으로 2년간은 정말 빡씨게 공부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된다. 뭐 당분간은 경기도 안 좋고 하니깐, 현장도 많이 안 나갈 것 같기도 해서...수업 들으면서 그간 게을렀던 나 자신도 채찍질하고, 그러면서 논문도 좀 빨리 작업해서 완성하려고 한다. ㅋ 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암튼 한 두어달 정신없이 보낸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정신없이 보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깝깝하긴 하다. ^^;;
그럼 어제 집에서 쏘주 한잔(석류랑 얼음 넣은 소주 ㅋㅋ)과 함께 먹은 안주(닭똥집구이랑 계란후라이) 사진 하나 올리면서 이만~휘리릭!

뭐 제대로 된 포스팅은 좀 더 미뤄두고 최근의 근황을 좀 적어보겠다.
1. 논문 투고
지난 10월과 11월에 '한국상고사학회(한국상고사학보)'와 '한국고대학회(선사와 고대)'에 논문을 투고하느라 블로깅을 거의 못 했다. 하나는 투고가 결정됐고, 아직 하나는 심사 중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년에 논문 2편씩은 꾸준히 투고하자는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킬려고, 전반기에는 내내 놀다가 후반기 막판에 와서 무리했는데, 암튼 내년부터는 좀 부지런해야겠다~는 생각을 거듭 했다. 암튼, 바쁜 일이 좀 끝났으니 이제는 여유를 내서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좀 써볼까 한다.
아래 사진은 논문작성이 끝난 후 치우기 전 책상과 치운 다음의 책상 모습! ㅋㅋ
2. 틈새시장(?)
이번에 논문을 쓰면서도 죽 들었던 생각은 선행 연구자들이 아직도 제대로 건드리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구나~라는 것이었다. 이번에 작업했던 2편의 논문 중 하나는『한원』에 나온 고구려의 군사편제와 관련해서(소하님도 아실테지만, 영천인에 대한 질문도 하고 http://tinis74.egloos.com/2769442, 그와 관련된 간략한 포스팅도 올렸던 적이 있다http://yeohwi.egloos.com/1513255) 작성한 것이고, 또 하나는 황해도 일대의 고구려 관방체계를 정리한 것인데...전자의 경우, 국내에『한원』자체에 대한 연구논문 혹은 연구서적 하나 없다는 것이 신기했고(그래서 일본과 중국 자료를 참고했다), 후자의 경우 북한에서 나온 연구성과를 남한학계가 제대로 정리한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뭐 관련된 지도가 별로 없다는 건 이미 여러번 얘기했으니 생략하고...암튼,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공부할 '꺼리'는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다음 논문 주제도 의외로 쉽게(?) 정할 수 있었다. ^^;
3. 보고서 작업
내년까지 작업해야 할 발굴보고서가 1권 있어서 이제 그거에 매진하면 될 듯 싶다. 더불어 작년에 갔다온 중국 답사 보고서 1차분도 일단은 연말까지 초고라도 완성하려고 한다. 이 역시 지도 작업이 전적으로 반 이상 될텐데, 아직 엄두가 쉽게 안 나서 손을 못 대고 있는 중이다. ^^;; 암튼, 연말까지는 두 보고서 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게끔 노력해야겠다.
4. 독서 모드로 전환(?)
그동안 몇달동안 책 1권 제대로 읽은 것이 없다. 휴우~이번에 전국고고학대회에서 사온 책도 있고, 생일을 맞아 선물받은 책들도 잔뜩 있는데 단 몇장이라도 펼쳐볼라면 시간이 꽤 걸릴 듯 싶다. 쩝...위의 사진은 이번에 전국고고학대회를 다녀오면서 학회장에서 산 책과 오다가 들린 휴게소 편의점 가판대에서 산 책들이고...아래 사진은 연말까지 읽을 책 대강이다. 휴우~저 중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나?
5. 요리 및 맛집 포스팅
그동안 여기저기 댕기면서 들렸던 맛집도 많고, 집에서 해먹었던 요리들도 좀 있는지라 사진 정리하면서 방출을 좀 하려고 한다. 언제쯤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6. 박사 과정
이번에는 통과했다. 휴우~원래 작년에 박사 과정에 들어가서 3년 내에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지금 1년을 소비했기 때문에 일단은 당초 목표대로 2년 안에 수료와 동시에 졸업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할 생각이다. 그간 4편의 논문을 작성했고, 그게 훗날 박사논문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앞으로 2년간은 정말 빡씨게 공부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된다. 뭐 당분간은 경기도 안 좋고 하니깐, 현장도 많이 안 나갈 것 같기도 해서...수업 들으면서 그간 게을렀던 나 자신도 채찍질하고, 그러면서 논문도 좀 빨리 작업해서 완성하려고 한다. ㅋ 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암튼 한 두어달 정신없이 보낸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정신없이 보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깝깝하긴 하다. ^^;;
그럼 어제 집에서 쏘주 한잔(석류랑 얼음 넣은 소주 ㅋㅋ)과 함께 먹은 안주(닭똥집구이랑 계란후라이) 사진 하나 올리면서 이만~휘리릭!









덧글
지난해 중국에서 고구려 무기(병기)를 주제로 석사논문이 나온게 하나 있더군요. 참고문헌이라고 적어 놓은게 총 107건인데 그 중에서 한국 것은 딱 3개입니다. 아차산 3보루, 홍련봉 1/2보루 발굴보고서. 아시겠지만 모두 그쪽 연구소 보고서입니다. ^^
혹시 제목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ㅋ
그나저나 아차산 일대 보루가 빨리 발굴되어야 하는데...몇년째 감감 무소식이라 참 내~
지도 교수는 魏存成입니다. 철, 도, 모, 갑, 검, 준, 정리, 철질려, 회(투구)로 목차를 나눠 놓았습니다. 논문 수준은 높지 않은데 2000년대 중반이후 중국에서 고구려 군사사/전쟁사 관련 주제로 단행본, 학위 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아 흥미롭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시간 나실 때 메일도 한번 확인해 보시길...
정리, 철질려를 따로 목차를 나눠놨군요. 뭐 중국에서 나온 중국학자가 쓴 논문이야 수준이 거기서 거기지만...이게 단순히 자료 정리의 의미만 갖는다 하더라도...양적 증가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봅니다.
암튼 논문 제목 감사합니다. ^^
앞으로 바쁘시겠지만 종종 오셔서 좋은글들 고고학계 소식 간략하게라도 올려주셧으면하는 바램가져봅니다
이해가 잘 안되서 또 여러번 볼테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조금은 알아가겠죠. ㅎ